[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미 마을정원'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녹지 공간(1200㎡)에 조성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미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 시가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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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마을 정원 조감도[사진=평택시] 2022.08.21 krg0404@newspim.com |
이 사업에는 총 1억5500만원(도비 30%, 시비 70%)이 투입되며, 커뮤니티 정원 1개소와 블록정원 1개소가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마을 정원이 조성되는 조성지에는 35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주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 정원관리를 위해 마을정원 유지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문화가 혼재된 팽성지역에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