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르포] SK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출하 구슬땀…"밤낮없이 일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신 출하 앞둔 SK바사 안동L하우스
2012년 완공된 글로벌 수준 백신 생산 공장
스카이코비원, 9개 중 2개 라인서 생산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주말도 반납하고 밤낮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1시 찾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L하우스 곳곳에 '백신의 품질·안전에 대해서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국가출하승인 신청을 앞둔 안동L하우스엔 긴장감과 기대감이 공존했다. 곳곳에는 '백신의 품질·안전에 대해서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안동L하우스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생산·유통된다. 안동L하우스에선 이날까지 60만 도즈(1회 접종분)의 스카이코비원이 생산됐다. 질병관리청이 선구매한 물량 중 일부다. 

생산 직후 제품이 바로 유통 되진 않는다. 제품이 출고되기까지 각 공정별로 항원 함량, 불순물, 무균 시험 등을 진행해야 한다.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완제품이 만들어진 뒤 거쳐야 하는 시험 수만 10여 가지에 달한다. 모든 시험에 통과한 제품만이 유통 가능하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QC(Quality Control·품질 관리) 부서의 이주섭 QC분석1팀장은 "스카이코비원은 일반적인 의약품에 비해 시험 양이 많고 난이도도 높다"면서도 "힘들지만, 국산 1호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우리 직원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스카이코비원의 원액은 9개 중 2개의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나머지엔 폐렴구균 백신, 노바백스 백신, 대상포진 원액 등을 만들고 있다.

원액 생산시설에는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설비를 1회용 백으로 대체하는 '싱글 유즈 시스템(Single Use System)'을 적용해 오염 가능성과 세척·멸균 과정을 최소화했다. 

완제생산실에선 스카이코비원 포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생산된 제품은 국가출하승인을 받을 때까지 냉실에서 보관된다.

2012년 완공된 안동L하우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공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안동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또 기존 2만여평의 안동L하우스 부지 인근에 약 3만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의 1.5배가 된다.

이상균 안동L하우스 공장장은 "mRNA, 차세대 바이럴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안동L하우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스카이코비원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주 식약처에 스카이코비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르면 이달 중 현장에 코로나19 백신이 투입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