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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NHN, 게임 사업 중심 실적 반등 예고..."웹보드 규제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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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간 웹보드 게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결제·광고·커머스·기술·콘텐츠 사업 수익구조 재점검하는 등 구조 효율화도 단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올해 2분기 커머스 사업 부문의 수익 둔화로 전망치를 하회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정부의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9일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 규제 완화로) 월 결제 한도가 일부 상향되며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이 조성됐고, 7월 한 달간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며 "3분기부터 웹보드 규제 완화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고 하반기에는 기존보다 더욱 젊은 층의 신규 이용자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NHN은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정우진 대표는 또 "NHN은 7월 13일 게임 자회사인 NHN빅풋의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며 "웹보드 게임을 둘러싼 규제가 일부 합리화되고 1위 사업자인 한게임의 입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합병이라는 전략적 선택을 통해 게임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고자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NHN은 모회사를 주축으로 웹보드 및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견고한 게임 실적을 바탕으로 결제,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에 이르는 5대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사업의 수익 구조를 재점검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그룹사 구조 효율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하반기까지 게임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기술 및 콘텐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변수로 타격을 받은 커머스 사업 부문은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료=NHN]

정 대표는 "(게임 사업 부문의 경우) 연내에는 웹보드 신작 포커와 글로벌 타깃의 퍼즐 게임을 포함해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블록체인 게임, 위믹스 스포츠 등 다수의 신작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기술 및 콘텐츠 사업 부문은) 하반기 금융을 포함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으로, 웹툰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 위주의 기대작을 꾸준히 출시해 글로벌 대표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제 및 광고 부문은) 하반기 유수의 카드사와 협업해 매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커머스 사업은 중국 상해 봉쇄와 미국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었고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NHN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은 2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5113억원(전년비 12.8% 증가), 영업이익 52억원(전년비 73.9% 감소), 당기순손실 53억원(전년비 -134.93% 감소)을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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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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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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