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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8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8월08일 10:41

尹, 8일 업무 복귀…박순애 장관 사퇴 할 듯
與, 내홍 격화…이준석 "법적 대응 하겠다"
野, '어대명' 강해져…姜·朴 단일화에 주목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닷새간의 휴가를 마치고 8일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이 휴가 후 어떤 식으로 반등을 만들어낼지 주목됐는데, 인적쇄신 카드를 꺼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초등입학 만5세 하향 정책 발표로 논란을 빚었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중으로 사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기도 한데요. 외교부는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동맹인 '칩4(한국·미국·일본·대만)' 예비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거센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자 자동 해임 수순이었던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정해지면 곧바로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당내 이 대표 측에 선 인사들이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이 한창입니다. 이재명 의원이 첫 주 누적 득표율 74.15%를 차지하면서 막상 투표함을 열어보니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 더 확고해졌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강훈식·박용진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27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박순애 교육장관 주내 교체 가닥/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을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과 정부에서 불거진 각종 난맥을 수습하고 국정 동력을 되찾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휴가 복귀 尹, 첫 일성으로 '박순애 경질' 카드/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복귀 첫 일성으로 취임 초 저조한 지지율을 돌파하기 위해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교육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칩4' 예비회의 참여키로…"국익 최대 반영할 것"(종합)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北, 이달 상순 비상방역회의 소집…코로나 종식선언 주목/중앙일보
북한이 이달 상순 전국비상방역회의를 열고 새로운 방역정책 방향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

한·미, 국방협의체 개최… '北 핵실험' 대응 논의/세계일보
한·미가 이달 중순 서울에서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연다.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강행 시 대응과 확장억제력 제고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남북 대화 손 내민 박진…북한은 "여건돼야" 선긋기/국제신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 안광일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조건 없는 남북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안 대사는 이에 대해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의 국회] 윤희근 경찰청장 청문회…교육부 업무보고도 예정/뉴스핌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는 가운데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단독] 이준석 최후 항전… "내일 비대위원장 의결 즉시 효력정지 신청"/서울신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 '자동 해임'이 예정된 이준석(사진) 대표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 대표는 9일 전국위원회가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면 곧바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확대명' 속 더 멀어진 '비명 단일화'… 박용진·강훈식 인식 차이도 여전/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경선 첫 주에 이재명 후보가 1·2차 권리당원 투표 합계 74.15% 득표로 압승을 거두자 박용진·강훈식 후보 간 단일화가 더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강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꺾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다 박·강 후보의 '반명(반이재명) 단일화'에 대한 인식 차가 여전하다는 얘기도 있다.

이준석 "기자회견은 13일에"… 잠행 깨고 '비대위 전환' 입 연다/한국일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해임 위기에 놓인 이준석 대표가 주말인 13일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7일 밤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합니다"라고 적었다. 9일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바로 이튿날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신인규 "국힘 바로 세우기"…헌법 제8조2항 캠페인 뭐길래/중앙일보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를 이끄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매일 오후 8시 2분 대한민국 헌법 제8조 2항 릴레이 호소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신 전 상근부대변인은 8일 '대한민국 헌번 제8조 제2항 정당은(국민의힘)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라고 적힌 포스트잇 사진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뚜껑 열자 역시 '어대명'…박·강 단일화 불씨 살아날까/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주차 지역순회경선에서 70%대를 득표하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권리당원 표심에서 이 의원에게 50%포인트 가까이 뒤진 박용진·강훈식 의원 간 단일화 논의는 '재점화'할 것이란 관측과 '무용론'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민주당이 7일 발표한 제주·인천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를 보면, 이 의원은 73.53%를 득표해 박 의원(21.43%)과 강 의원(5.06%)을 크게 앞섰다. 전날 강원·경북·대구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득표수는 이 의원(74.15%), 박 의원(20.88%), 강 의원(4.98%) 순이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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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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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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