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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스마트파닉스' 중국서 인기...해적판까지 등장

기사입력 : 2022년07월26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07월26일 09:4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는 중국 내 자사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게임, 음반 등 디지털영역이 아닌 교육출판물에서도 이례적으로 해적판 유통이 늘고 있어 북경 KOTRA IP-DESK 및 현지 저작권 보호 전문업체와 협력, 상시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침해 대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이퓨쳐]

이퓨쳐는 주요 제품인 '스마트파닉스'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 저작물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위해 최근 중국 내 저작권 보호기관인 북방판권중심에 16개 주요 시리즈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스마트파닉스는 작년 한국소비자포럼과 글로벌 브랜드 조사·연구기관 Brand Keys에서 주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영어교육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출간 후 1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이퓨쳐의 대표 파닉스 브랜드로 지난 2017년부터 중국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기현 이퓨쳐 대표는 "2008년 현지 학원프랜차이즈 업체인 '롱잉썬'에 처음으로 파닉스와 문법교재를 수출하며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만 해도 수출액이 연간 일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맥밀란,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스콜라스틱 등 초대형 글로벌 대형 출판사 사이를 뚫고 현지 교육기관에 채택시키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이후 산둥(山東)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서유통업체인 E사와 북경의 T사 같은 좋은 현지 파트너들을 발굴하게 되었고, 체계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현지 주요 사립어학원 및 교육기관에서의 이퓨쳐 브랜드의 영향력을 매년 꾸준히 키워나갈 수 있었다.

2015년에는 'EFL 파닉스'와 '스마트잉글리쉬', 2017년에 '스마트파닉스', 2018년에 '핸드인핸드' 등 대표 베스트셀러 시리즈별 독점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현지 출판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퓨쳐의 영어교재가 영미권 출판사의 교재들보다 교사 입장에서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고, 보다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지 않는 EFL환경의 아이들에게 적합하게끔 잘 구성돼 있다며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퓨쳐는 자사의 교재를 사용하는 현지 선생님들의 교사교육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베이징, 상해, 지난, 시안, 하얼빈을 비롯한 총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누적 1만 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이퓨쳐의 중국 수출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 2008년 대비 약 23배까지 성장하기도 했다.

비록 지난 사드(THAAD) 이슈로 인한 통관지연 문제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베이징 연락사무소를 통해 상주 직원을 파견, 현지 주요 파트너들을 밀착마크하며 본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해적판의 경우에도 현재 1~2선 주요도시는 물론 중국 내륙 내몽고 지역까지 현지 영어교육시장에 깊숙이 뿌리내려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고 있는데, 지난 십수년간 브랜드 인지도가 대폭 높아진 결과 대형 오픈마켓 플랫폼에서의 해적판 대응도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쉽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网)와 핀뚸뚸(拼多多), 징동(京东商城) 등 대형 온라인마켓 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해적판 판매링크 삭제, 공안과 협력한 불법 생산공장 형사단속, 모조품 압수 및 폐기 등 적극적인 침해 대응 중이다.

명확한 저작권 보유와 유명 교육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아 불법 판매자의 소명절차 없이도 신고 후 즉각 처리되는 편으로 올 상반기에만 500건 이상의 해적판 판매링크를 삭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퓨쳐 베이징 파견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브랜드로 입소문이 나면서 불법 모조품 제작 및 유통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 이퓨쳐 교재에 대한 현지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방증으로 독점 수입업체들과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통해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높이고 정품도서 판매량을 늘려나갈 기회로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KOTRA 무역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브랜드 모조품 식별 전시회 등 다양한 저작권 보호행사 참여 및 현지 단속기관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중국내 이퓨쳐 브랜드를 단단히 뿌리내리는 좋은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이퓨쳐는 이달 유치 대상 코스북인 '리틀핸즈' 시리즈에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한 OEM 버전을 추가로 공급하고, 하반기 출시될 신간 리딩 및 코스북 시리즈도 조만간 독점공급 협의를 시작하는 등 중국내 이퓨쳐 바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제공=이퓨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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