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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LG전자, 볼트EV 리콜 비용 각각 7000억원씩 부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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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1조 4000억원 가량 합의
LG엔솔 배터리, LG전자 모듈 생산
지난해 충당금 이미 쌓아놔 부담 제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EV에 공급한 차량용 배터리 리콜 관련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26일 LG전자와 LG엔솔에 따르면 과거 GM과 볼트EV 리콜 분담금으로 1조4000억원 가량을 합의했는데 각각 절반씩인 7000억원을 부담한다는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볼트 EV에 들어간 배터리(이차전지) 셀을 만든 LG에너지솔루션과 모듈을 만든 LG전자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CI=LG에너지솔루션]

앞서 지난 2020년 11월 GM은 LG가 공급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 볼트EV에서 화재가 잇따르자 2017~2019년식 모델 6만8600여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지난해 8월 GM과 LG는 리콜 대상에 2019~2022년형 모델 7만3000여대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 볼트 EV에 공급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지난해 각각 7000억원대 충당금을 쌓아 이번 GM의 리콜 비용 분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LG엔솔 관계자는 "당시 리콜 관련 분담금을 5대 5로 하기로 확정됐고 이같은 내용을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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