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넷마블이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사옥 '지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건축과정까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건축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타워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연료 전지 시스템, 지열 시스템 등을 통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27%를 충당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넷마블은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사옥 건설 시조경면적과 공개공지, 생태면적률을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공간으로 확보하고, 친환경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약 2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친환경건축물 본상을 수상한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
나아가 넷마블은 중수도·우수조를 이용한 물 사용량 감축으로 입주 후 5개월 만에 32만 리터 가량의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 적외선은 반사시키는 로이복층유리를 사용해 열 에너지 소비량도 크게 낮췄다.
넷마블 측은 "넷마블은 2021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의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다"며 "향후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확립과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로의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환경부, 교육부 등 4개 정부부처에서 후원하며, 대한민국환경대상 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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