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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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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서 의지 표명
정용원 관리인 "2024년까지 신차 연이어 출시"

[인천=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곽 회장은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쌍용차 토레스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같이 가슴 설레는 날은 없었다"며 "크고 작은 사명감으로 기업을 운영해왔는데 쌍용차는 사명을 넘어 소명으로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정승원 기자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05 origin@newspim.com

곽 회장은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기업 구성원을 행복하게 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며 "그동안 쌍용차는 이러한 3가지가 조금씩 부족했다. 이제 힘을 합쳐 KG그룹이 3가지를 지탱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곽 회장은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함께 성공도 자신했다. 그는 "쌍용차가 경영자로서 제게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반드시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약속한다. 저는 쌍용차를 잘 요리하는 주방장이 돼 맛있는 음식을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G그룹은 지난달 쌍용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돼 이달 중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달 관계인집회를 개최하고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으면 매각 시한인 오는 10월 15일 이전 매각 작업이 마무리된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쌍용차는 향후 2년 내에 정상화를 이루겠다고도 밝혔다.

[인천=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7.05 origin@newspim.com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토레스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 전기차 SUV를 출시한다. 가격, 성능, 품질, 디자인 모두 다른 동급의 어떤 모델보다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인 KR10을 내놓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국내 어떤 자동차회사도 도전하지 않은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관리인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동안의 어려움보다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내에 SUV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이다. 쌍용차가 쌍용차답게 고객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된 토레스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으로 판매된다. 토레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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