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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상태동권역 거점개발사업에 선정...사업비 7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13:39

최종수정 : 2022년07월04일 13:41

민선8기 맞춤형 생활SOC 확충…첫 사업비 확보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로 신의면 상태동 권역이 거점개발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70억원(국비70%)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되고 열악한 어촌중심지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다.

신안군 신의면 상태동 권역 [사진=신안군] 2022.07.04 dw2347@newspim.com

지난해 9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청 및 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남도 및 해양수산부 평가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신의면은 우리나라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하의~신의 연도교인 삼도대교, 황성금리 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제철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도서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에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민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의면 상태동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소금꽃 문화마당, 어업인 편의시설 정비, 해오름 둘레길, 소금꽃 특화거리, 올리브 테마로드, 주거지 색채정비 등 계획적인 맞춤형 생활SOC 확충에 따른 권역의 시급한 서비스 공급·전달 기능 확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특색있는 경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더욱 매진해 모든 읍·면을 순차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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