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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맞수 '아모레·LG생건' 북미 공략…해외사업 재정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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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고급 제품 판매 속도...LG생건, 현지 마케팅·기업인수
中 화장품 매출 비중 70%, 50%...해외 포트폴리오 다각화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K-뷰티의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대신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유통망을 확보하는가 하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잇따라 사들이는 등 북미 시장에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외 포트폴리오에서 과도하게 높은 중국 비중을 낮추고 북미로 눈길을 돌려 사업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의 아모레퍼시픽 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고급 제품 판매 본격화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에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라인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고급 제품 판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설화수, 라네즈 등의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60% 이상 매출의 성과를 보였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멀티브랜드샵 채널과 이커머스 중심의 영업 기반을 확장했고, 라네즈는 입점 채널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상품인 '립카테고리' 신규 성장 기회를 발굴하며 매출을 확대했다.

설화수는 올해 3월 23개의 신규 세포라 레트로 핏 매장에 입점하면서 총 51개의 판매 점포와 251개의 넥스트 빅 띵 월(Next Big Thing Wall) 부스를 확보했다. 윤조에센스와 트라이얼 키트(Trial Kit)를 대표상품으로 선보이며 어머니의 날(Mother's day)과 같은 가족, 친구 기념일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자음생크림을 중심으로 3월에 200%, 1분기 누계 기준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설화수는 이커머스 채널 확장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도 총력을 가하고 있다. 1월에 더 허트 그룹(THG)의 3대 이커머스 플랫폼 덤스토어, 룩판타스틱, 스킨스토어 론칭에 성공했다. 또한 얼루어 이외 주요 뷰티 매체와 함께한 자음생 리뉴얼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4월에 아마존 채널에 정식 론칭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라네즈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하고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도 참여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워터뱅크 리뉴얼 출시와 함께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3월 NYC Press Event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 더크렘샵 관련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 "중국 비중 줄이자"...LG생건, 북미 현지 마케팅·기업인수 속도

LG생활건강은 올해 더크렘샵이 보유한 현지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미주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미국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을 지난 4월 인수했다. 지난해에도 염모제로 유명한 미국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를 보유한 '보인카'를 1170억원에 인수하며 인수합병(M&A)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미니 타투 프린터 '프린트리'를 개발, 알틱폭스 유통망을 통해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지목했다. 그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동시에 트렌드를 창출하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중국 시장의 경우 락다운으로 라이브커머스 행사가 취소되고, 재고 배송이 지연되는 등 물류 차질 영향이 컸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봉쇄로 오프라인 매장 30%가 휴점할 만큼 상황은 심각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영향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양사의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을 웃돌고 있다. 이들의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 매출에서 각각 70%, 50%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7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1조 2628억원으로 전년보다 9.0%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같은 기간 영업익이 1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450억원으로 19.2% 줄었다. 중국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K뷰티의 브랜드력 약화 따른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높은 중국 의존도 가 발목을 잡고 있어 2분기도 중국 사업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차 중국 비중을 줄이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포트폴리오 재편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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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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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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