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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상인들의 영업장... 굿모닝시티 쇼핑몰 다시 살아날까?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14:21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9:03

굿모닝시티 쇼핑몰에 단전이 해제되며 상인들이 건물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7일 부터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 쇼핑몰이 전기료 체납으로 인해 한전의 단전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쇼핑몰 관리단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상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물품 반출 등 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출입이 가능했다. 상인들은 모금을 통해 13일 한전 전기료 체납을 지불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단전 공고문 내리는 굿모닝시티 쇼핑몰 관계자
'쇼핑몰 영업 재개 소식에'
단전이 해제되며 상인들이 건물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상인들이 직접 쇼핑몰의 문을 열고 있다.
다시 찾은 영업장... '반갑다!'

단전 조치 해제로 모든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굿모닝시티 쇼핑몰 뿐만 아니라 동대문 집단 상가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과 내국인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 

구분상가 소유주들과 임차인, 쇼핑몰 관리단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분상가 소유주들은 관리비라도 아끼기 위해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말하고, 상인들은 본인들이 지불한 관리비가 적절한 곳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 말한다. 또 관리단은 공실로 인해 관리비 만으로는 운영이 어렵다 말한다.

이날 로비에 들어선 상인들은 쇼핑몰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개점·폐점 시간을 준수하고 고객들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것을 다짐했다. 

'영업은 다시 시작했지만...'
상인들이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공실에 텅빈 굿모닝시티 쇼핑몰
굿모닝시티 쇼핑몰 단전에 영업 중단한 메가박스 동대문점. 
  영업 중단한 메가박스 동대문점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 쇼핑몰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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