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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선인 경기도지사직인수위 공식 출범...20명 위원 활동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7:0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관계자들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09 jungwoo@newspim.com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 제1차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위원회 공동인수위원장으로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임명되었으며 기획재정분과 등 6개 분과, 3개 특위,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기획재정분과, 정책조정분과, 경제분과, 주택·교통분과, 사회복지분과, 자치행정분과로 구성됐고 특위 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연대와협치 특위, 중기-스타트업 특위가 활동하게 된다. TF는 미래농어업 혁신 TF가 구성됐다.

한편, 김동연 당선인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에서는 이날 인수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선인장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선인장처럼 강인하고 굳건하게 나아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음성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바쁜 일정이 끝나는대로 조만간 고향인 충북 음성에 방문하겠다"라며 빠른 시일 내 음성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13일부터 도정파악을 위해 실국별 현안과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받고 공약 추진방향을 수립,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민선 8기 경기도정을 이끌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김동연 당선인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인수위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를 희망하는 도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공동인수위원장은 "앞으로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의 도정 철학이 민선8기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인수위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위는 혁신경제를 강조하기 위해 반호영 공동위원장 등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벤처기업가와 관련 전문가를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위해 두 명의 인수위원이 배정되었다. 단 국민의힘 추천이 진행 중인 두 명의 인수위원은 추가인선을 마치고 발표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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