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개시...포트폴리오 확장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FDA에 임상 프로토콜 검토 위해 IND 제출
2023년 하반기 글로벌 허가 제출 목표로 개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셀트리온이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셀트리온은 2023년 하반기 글로벌 허가 제출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프로토콜(설계)을 확인받기 위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선 통상적으로 규제 기관에 허가 전 IND를 검토 받는 절차를 거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FDA에 검토 받기 위해 임상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며 "임상은 폴란드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지난달엔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URPL)에 CT-P47 글로벌 임상 3상 IND를 신청했다.

글로벌 임상 3상은 중증도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CT-P47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와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23년 하반기 글로벌 허가 제출을 목표로 CT-P47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바이오테라솔루션(Bio-Thera)과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Fresenius Kabi)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또 헝가리 리히터(Gedeon Richter)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악템라의 매출은 약 4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악템라는 피하주사(SC) 제형과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도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SC와 IV 두 가지 제형으로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47 개발을 통해 기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구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제품 다변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CT-P47 외에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안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을 개발 중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