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국힘 이충우 여주시장 당선인 "시민의 든든한 시장 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3:15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8:05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고 여주의 미래가치 높이겠다"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 여주시장 후보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여주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 여주시장 당선인과 배우자가 지지자들에게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이충우 후보 선거사무소] 2022.06.02 observer0021@newspim.com

경기도 여주시장 선거에서 9만8333명의 선거인 중 5만660명이 투표를 했고 2일 오전 3시 현재 99.98%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가 66.67%인 3만3220표를 득표해 1만6601표를 득표한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여주시장에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된 이충우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공감정치로 언제나 여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지난 4년동안 독선과 불통, 무능과 내로남불, 편 가르기와 끝을 모르는 양극화로 시민 모두가 너무나 힘들었다"면서 "새롭게 바꿔보자는 시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 그리고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의 간절함을 임기 내내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무엇이 여주를 위하고 여주시민을 위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와 소통과 공감의 여주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저와 국민의힘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야당과 협치를 통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급한 현안과 여주시 발전전략을 놓고 시민 여러분들과 현실적인 어려움 및 잘못이 있었다면 정직하게 털어놓고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솔직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말뿐인 공약은 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시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여주의 미래가치를 높여 역동적으로 성장시키고 행복도시 여주를 위해 시민들의 든든하고 힘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성원해 주시고 뜨겁게 지지해 주신 여주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주시민을 위한 열정이 담긴 한마음으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민주당 이항진 후보와 여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