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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30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08:41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08:41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안 전날 밤 본회의 통과
北, 코로나19 의심 신규발열 환자수 다시 10만명대
이재명 언급 김포공항 이전 논란, 여야 갈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회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전날 밤 본회의에서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총 371만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국회의 추경안 통과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매일같이 시위를 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을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3일 만에 다시 10만명 대로 늘어났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봉쇄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시 코로나 의심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위기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찾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인 경기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공개적으로 요구한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퇴론'을 둘러싼 민주당 내홍이 발발 나흘 만인 28일 일단 임시 봉합됐습니다. 다만 586 용퇴론 등 민감한 내용이 많아 지방선거 이후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난 금요일(27일) '김포공항 이전'을 주장한 뒤 민주당은 주말 동안 발칵 뒤집혔습니다. 김포공항 이전으로 관광객이 줄면 제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 어느 쪽도 '유불리'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사전투표가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대선과 달리 17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이 미치는 역할이 지역마다 제각각이라 하나의 통일된 분석을 내놓기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지난 29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예산안이 처리됐다. kimkim@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尹대통령, 30일 수보회의 개최…추경 속도전 당부 전망/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건너 전쟁기념관 덩달아 인기…방문객 수 껑충/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모(28)씨는 지난 주말 여자친구와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단독]文 前대통령, 사저앞 시위 보수단체 고소 검토/동아일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매일같이 시위를 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을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속보] 北"신규 발열자 10만710명…사망 1명"/서울경제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3일 만에 다시 10만명 대로 늘어났다.

우크라에 무기 우회 지원하나…캐나다로 포탄 수출안 검토/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캐나다로부터 포탄 수출 요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한미일 외교 재빨리 뭉쳤다… "北규탄" 공동성명/조선일보
한·미·일 외교장관이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의 완전한 이행을 향한 3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이 무산된 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지선 일정] 'D-2' 이준석, 광주 찍고 경기로…이재명,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뉴스핌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찾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광주를 찾아 전날(29일) 별세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빈소에 조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5·18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통합 행보'로 호남 민심을 공략하고 있는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39조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소상공인 371만명 최대 1000만원 받는다/뉴스핌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총 371만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석 252인 중 찬성 246인, 반대 1인, 기권 5인으로 가결했다.

박지현 "문자폭탄 1만통…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국민일보
"이렇게 힘들 줄은 저도 처음에 몰랐어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30일 당 지지자를 향한 SNS 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최근 '586 용퇴론' 등의 고강도 쇄신론으로 당내 내홍을 빚다가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봉합했다.

이재명發 김포공항 이전 논란… 윤호중 "黨공약 아니다"/조선일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난 금요일(27일) '김포공항 이전'을 주장한 뒤 민주당은 주말 동안 발칵 뒤집혔다. 이 전 지사는 29일에도 공항 이전을 재차 주장했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김포공항 자리에 제2의 강남을 만들겠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이날 "당에 오영훈 이름을 걸고 김포공항 이전 공약 철회를 요청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포공항 이전으로 관광객이 줄면 제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막판 터진 김포공항 문제로 민주당이 분열 양상을 보이자, 국민의힘은 "콩가루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자기 선거를 위해 제주도 관광산업을 망가뜨려도 된다는 이재명식 사고가 경악스럽다"고 했다.

사전투표율, 대선보단 낮았지만 역대 최고… 누가 웃을까/국민일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 어느 쪽도 '유불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사전투표가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대선과 달리 17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이 미치는 역할이 지역마다 제각각이라 하나의 통일된 분석을 내놓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계양乙까지 지원나간 안철수… 계양乙서 못떠나는 이재명/조선일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주말인 28~29일 잇따라 수도권 일대 지원유세에 나섰다. 분당갑에서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도권 접전지'로 유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을 본인 선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승희 "국민지갑 턴다" 연금개혁 비판 발언 논란/동아일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국회의원 시절 현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발언들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파트 투기 의혹과 '이해충돌' 문제 등도 불거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였던 2018년 8월 "문재인 정부는 노후 소득보장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보험료를 올려 국민 지갑을 먼저 털겠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연금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 구축을 위해 보험료율 인상을 시사한 현 정부의 연금개혁 기조와 반대되는 것이다.

민주 '86 용퇴론 내홍' 급한불 껐지만… 선거 후 갈등요소 여전/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공개적으로 요구한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퇴론'을 둘러싼 민주당 내홍이 발발 나흘 만인 28일 일단 임시 봉합됐다. 임박한 6·1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외적으로 손을 잡았지만 당내에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더 큰 후폭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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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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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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