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영주시장 공천 경선과정에서 금품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선거운동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21일 영주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날 영주시장선거 경선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모 후보 측 캠프 관계자 A(51)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 영주선거관리위원회[사진=뉴스핌DB] 2022.05.21 nulcheon@newspim.com |
앞서 A씨는 경선과정에서 자신의 딸·아들의 친구 10여 명에게 일당 15만~20만원씩 총 380만원을 제공키로 약속하고 5월 초순쯤 전화·문자·방문의 방법으로 경선선거인들에게 경선투표방법을 안내하고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관위는 해당 선거캠프의 모 후보자에 대한 부가적 수사도 함께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