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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420억 유상증자…"선제적 자본확충"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4:14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14:14

최대주주 베어링PEA가 투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애큐온캐피탈이 4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94만2188주와 의결권 없는 상환전환우선주 8만1781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2만731원(액면가액 5000원)이다. 청약기일은 6월 2일며 납입 예정일은 6월 8일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I=애큐온캐피탈] 최유리 기자 = 2022.05.16 yrchoi@newspim.com

이번 유상증자는 2019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베어링PEA)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대규모 투자이다. 외국계 PEF가 국내 기업을 인수한 후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베어링PEA는 지난 2019년 8월 미국계 PEF 운용사인 JC플라워즈로부터 애큐온캐피탈의 (보통주 기준) 지분 약 97%와 애큐온캐피탈이 보유한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베어링PEA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애큐온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애큐온캐피탈의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9091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 420억원을 마치면 9500억원을 넘기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레버리지 배율은 5.92배로 유상증자 고려 시 5.65배가 된다. 애큐온캐피탈은 확충된 자본을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견고한 성장전략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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