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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청와대효과? 지난달 용산·강남2구 집값상승 주도...전국 집값 상승폭 커져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14:00

부동산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집값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집값도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강남 2구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6% 올라 전월(0.0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집값은 서울이 0.04%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03%, 0.01% 올랐다.

 

서울의 한강 이남 11개구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집값이 각각 0.14%, 0.12% 상승했다. 강남구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동 등 한강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작구(0.07%), 송파구·강동구·양천구(0.05%), 영등포구(0.04%) 등도 상승했다.

한강 이북 14개구 가운데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지역 개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용산구의 집값이 0.15%나 상승했다. 동대문구(0.04%), 은평구(0.03%) 등도 중저가 위주로 상승 전환됐다. 노원구(-0.01%)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중저가 수요가 있는 외곽지역 위주로, 인천은 개발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지방 집값도 0.09% 올랐으나 5대 광역시는 0.04% 떨어졌다. 광주(0.20%)가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부산(0.11%)이 역세권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전(-0.10%)은 유성·서구 등 주요 지역 위주로 매물이 적체돼 가격이 하락했다. 대구(-0.41%)도 입주물량이 영향이 계속되며 집값이 떨어졌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달 0.02% 하락에서 지난달 0.01%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8%→-0.03%)과 서울(-0.06%→-0.04%)의 하락폭은 축소됐고, 지방(0.04%→0.03%)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월세가격은 0.15% 늘어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7%)의 상승폭이 컸으나 서울(0.06%→0.04%)의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지방(0.13%→0.14%)의 월세가격 상승폭도 확대됐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고, 월세가격은 0.21% 상승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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