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메타버스 '세계관' 만드는 새로운 직업 탄생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0:23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0:37

메타버스 플랫폼 더마르스, 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를 '세계관 작가'로 영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세계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세계관을 설계하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마르스(대표 : 장지혁)는  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를 '메타버스 스토리/세계관 작가'로 새롭게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시한 겸임교수는 프로 지식탐험가로 알려져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 자문위원, 멘사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저서로는 <메타버스의 시대>, <NFT의 시대>, <지식편의점>, <이시한의 열두달 북클럽> 등 70여권이 있다. 

메타버스 스토리/세계관 작가는 메타버스가 하나의 완결된 세계로 기능할 수 있게 메타버스 내에 세계관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사 마블 스튜디오가 여러 히어로들의 세계관을 통합해 거대한 마블 유니버스를 창조하듯, 단순한 설정을 넘어 여러 스토리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거대한 세계와 그 안의 패러다임들을 새롭게 창조하게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메타버스 'The Martians'의 캐릭터들 [사진=더마르스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27 digibobos@newspim.com

이시한 교수는 지난 3월에 공개된 글로벌 NFT 프로젝트 '케이팝 시티즌(KPOP CTzen)'의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맡아 NFT 완판에 공헌 한 바 있다. 

메타버스 스토리/세계관 전문작가' 타이틀로는 첫 선임 사례인 이번 임명은  그간 메타버스 플랫폼이  기술 구현에 집중한 나머지  빈약한 세계관으로  메타버스 참가자들의 애착도 형성과 참여도에 아쉬웠던 점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한 교수는  "NFT나 메타버스의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설정하는 것은 인문학적·기술적·경제적 관점 적용이라는 3가지 차원의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곳이니 무엇보다 인문학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그들의 행동들이 시스템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방향을 정할 때는 기술적인 이해가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그들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경제적 행위로 연결되어 내부의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구현될지에 대한 경제적인 이해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메타버스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했다. [사진= 더마르스] 2022.04.27 digibobos@newspim.com

더마르스 관계자는  "이시한 교수는 블록체인 공간의 유명한 스토리 크리에이터이자 블록체인·NFT·메타버스 관련 책을 집필한 저자이자, NFT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더마르스의 세계관과 스토리 작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