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공정과 상식 요원한 '윤석열 인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내각 실용 인사라고 하는데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요?"(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

윤석열 인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을 구성할 라인업이 대부분 발표된 가운데 특정 학벌과 지역, 나이, 성별 등 편중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의혹에 휩싸인 후보자들의 낙마 사태가 현실화하면 새 정부 출범 전 국정운영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내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18개 정부 부처 장관 중 광주·전남은 단 한 명도 없어 새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에 '광주·전남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 발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차별·갈라치기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윤 당선인의 인사로 '육서영'(60대·서울대·영남), '서영남'(서울대·영남·남성), '인맥내각' 등의 단어도 등장했다. 60대 나이에 서울대·영남 출신, 남성, 친한 사적 인연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뜻이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각 부처 장관을 포함한 20명의 평균연령은 60.9세다. 60대 이상이 20명 중 절반이 넘는다. 최고령은 73세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다. 가장 젊은 인사는 49세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박성준 정치부 기자

출신 학교도 편중 논란이다. 20명 중 서울대 출신이 11명으로 절반을 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윤 당선인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 4명을 차지한다.

이런 '윤심'이 인사 검증에 장애요소가 된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온다. 윤 당선인은 '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장관 후보자를 정했다고 하지만,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상당수다. 당내에서도 '인사(人事)가 망사(亡事)'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에게 "윤석열 당선인이 예전부터 실용 인사를 강조했지만 실용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나 장관 등에 전문가가 없으면 인수받을 때 전 정권의 주장을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다수 후보가 각종 의혹과 논란 속에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 병역 특혜 의혹 받는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외 이사 '셀프 허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김앤장 전관예우'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는 일부 장관 후보자에 관해 "법에는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의 인식은 다르다"며 "인사청문회에 가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게 옳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를 직접 추천한 분들은 이런 말을 쉽게 말을 못 한다"고 귀띔했다.

기존 정치가 도태되는 이유 중 하나는 비슷한 경험과 대학,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인물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몇 번의 정권교체에도 '공정과 상식'은 요원했는데 '서영남', '인맥내각'으로 변화가 생길까? 지지자들이 실망해 윤석열 정부 지지율에 더 일찍 변화가 오면 어쩔 텐가?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