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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뷰] 함성과 함께 한 'LV', 김성규의 콘서트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20:12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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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성규가 거리두기 해제로 함성이 가능해진 공연장에서 팬들과 마주했다. 오랜만에 함께 호흡한 만큼 150분간 무려 21곡을 소화했다.

김성규가 2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KIM SUNGKYU CONCERT - LV'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개최한 '샤인 앙코르(SHINE ENCORE)'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성규 콘서트 현장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2022.04.24 alice09@newspim.com

이날 공연의 첫 시작은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세이비어(SAVIOR)'의 동명 타이틀이 장식했다. 첫 공연날과 달리 둘째 날에는 '세이비어'의 무대 촬영이 허용돼 시작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강렬한 시작을 알린 김성규는 '천사의 도시', '컨트롤(Kontrol)'을 연달아 소화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부터 적용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렸다.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지만 공연장에서는 함성과 떼창이 금지에서 권고로 바뀌면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성규는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응원봉을 보니까 너무 오랜만이다. 인피니트 콘서트때 항상 열심히 흔들어주셨는데 반갑다"라며 "솔로 콘서트는 2년 만인데 어제 너무 떨어서 오늘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여봉(응원봉)을 보는 순간 떨렸다. 그리고 옛날 생각도 났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거리두기 해제 전에 공연을 했었는데, 제가 하고 나서 공연이 전면 중단 됐었다. 어제 첫 공연 때 그때 막차를 타고 이번에 거리두기 해제 후 공연이라 첫차를 탔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연 때마다 함성 소리가 당연했는데 이렇게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성규 콘서트 현장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2022.04.24 alice09@newspim.com

김성규는 "첫 곡은 22일 발매된 미니앨범 타이틀 곡이었다. 콘서트와 앨범 발매를 동시에 하는 게 저도 처음이라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 공연하니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어제 오신 분들, 오늘 찾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은 첫 무대 촬영이 가능했다. 노래 부르는 입장에서 팬들이 찍기만 하니까 음악방송 같더라. 아름답게 담아가시고 집에 돌아가실 때 오늘 생각 하시면 좋을 것 같다. 또 공연까지 2년이 걸렸지만 오늘 공연에서 팬들을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밴드와 함께 100% 라이브로 꾸며졌다. 김성규는 '안녕', '쏘리(Sorry)', '샤인(Shine)'으로 밴드 사운드에 맞춰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룹 콘서트와 달리 솔로 공연인 만큼 혼자 무대에 섰지만 넓은 공연장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김성규가 환복을 하는 동안 무대에는 그가 가수를 꿈꾸며 영향을 받은 가수들의 이름이 영상에 나왔다. 이는 다음 곡에 대한 힌트이기도 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VCR 영상을 통해 나온 서태지의 '테이크5(Take5)'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이어진 곡은 영국의 록밴드 뮤지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으로 꾸며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성규 콘서트 현장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2022.04.24 alice09@newspim.com

두 곡이 끝난 후 그는 "어제는 다른 곡을 했는데 어린 시절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서 노래를 선곡했다. 두 곡 모두 제가 중학교 때 발매된 노래들인 것 같다. 가수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아티스트는 너무 소중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밴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한 만큼, 밴드 멤버 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지난해 결성된 밴드는 최근 발매한 새 앨범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많은 작업을 함께 한 만큼밴드 마스터 겸 드러머 김정훈과 베이스 차이환, 기타 제리(JARRY), 건반 채즈(Chaz)와 김성규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제리는 김성규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60초'라고 이야기하자, 팬들은 즉석 반주 요청을 했다. 이에 김성규는 깜짝 라이브를 선보였고, 여기에 밴드 멤버들이 모두 합세해 '60초'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밴드의 묘미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공연은 '라이트 앤 보이스(Light & Voice, LV)'라는 명칭에 맞게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공연이 중반부로 흘러갈 수록 김성규의 열창과 팬들의 환호로 인해 장내는 열기로 가득했다.

김성규는 '허쉬(Hush)', '아임 콜드(I'm cold)', '뭐랬어', '룸(Room)', '마이 러브 윌 비 유얼스(My love will be yours)', '아이 데어 유(I Dare You)'로 다채로운 장르를 다양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무대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함성과 떼창이 가능해진 만큼 그동안 참아왔던 열정을 불태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성규 콘서트 현장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2022.04.24 alice09@newspim.com

공연 후반부는 '너여야만 해(Light)'와 '유(YOU)'로 채워졌다. 김성규는 "'YOU'라는 노래를 같이 부르니까 행복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부르면서도 가사도 아름답고 정말 행복하다"며 환히 웃었다.

공식적인 공연의 마무리 곡은 '트루 러브(True Love)'로 꾸며졌다. 그는 무대를 누비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눈을 맞추며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대에서 퇴장 후 팬들은 퇴장과 동시에 응원봉을 흔들며 '앙코르'를 외쳤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클라이맥스(CLIMAX)'와 '나의 하루'를 통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성규의 'LV' 서울 공연은 오늘(24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6월 4일~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1일~12일은 대구 엑스코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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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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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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