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정생태도시' 영양서 3년만에 펼쳐지는 '산나물의 세상'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8:11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8:11

영양산나물축제 내달 12~15일 개최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정평난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3년 만에 손님을 맞는다.

영양군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에서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의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지난 19일 첫 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메인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분리 진행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를 맞추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한 것.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개최 전에 이미 경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이 펼치는 '산나물축제'의 백미인 일월산 산나물채취 프로그램.[사진=영양군] 2022.04.20 nulcheon@newspim.com

◆ 3년만의 손님맞이...'엔데믹' 희망 신호탄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형식으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영양군은 이 기간 쌓은 온라인 축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과 홍보에 적극 적용한다.

산나물 채취체험 프로그램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는 등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할 수 없게 된 O2O 진행을 오히려 엔데믹의 신호탄을 쏠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 2022년 경북도 우수 축제 지정..."날래 오시이소!"

영양군은 올해 산나물축제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기는 '야간 소등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들 체험프로그램은 콜라보레이션, 체험, 소소한 추억 등을 담아 MZ세대 소비성향을 겨냥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MZ세대들의 '산나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코로나19를 훌훌털고 5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서 펼쳐진다.[사진=영양군] 2022.04.20 nulcheon@newspim.com

◆ 부드러운 봄바람타고 되살아는 지역 경제 신바람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메인축제' 전부터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인한다.

영양군은 지난해의 매출액 2배 이상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에서 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산나물채취체험을 올해는 일반에 확대하고 채취장도 종전의 1곳에서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서 먹어보고 가져가서 즐길 수 있도록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을 재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 '청정오지도시' 영양의 매력을 듬뿍 담은 탄소 중립 실천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영양군만이 지닌 청정 이미지를 담은 '탄소중립 트레킹'이다.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화두이자 국가적인 아젠다이다. 이미 유수의 기업들은 'ESG'를 기업의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부스에 인센티브 제공, '야간 소등이벤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과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