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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미국 반덤핑 조사에 태양광株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7:07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7:14

상하이종합지수 3252.20 (-14.40, -0.44%)
선전성분지수 12118.25 (-145.55, -1.19%)
촹예반지수 2659.49 (-37.34, -1.38%)
커촹반50지수 1091.06 (-21.46, -1.93%)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1일 중국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3252.20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19% 하락한 12118.25포인트, 촹예반지수는 1.38% 떨어진 2659.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91.06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93% 빠졌다.

[그래픽=텐센트증권] 3월 3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91억 위안(약 192조 4959억 원)으로 1조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0억 5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7억 2900만 위안이 유입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6억 76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섹터별로는 태양광이 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동방일승신에너지(東方日升·300118)는 6%, 융기실리콘자재(隆基股份·601012), 청원고빈(清源股份·603628) 양광전력(陽光電源·300274)은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동남아 태양광 업체를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중국 태양광 업체가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동남아시아에 공장을 설립해 우회수출 해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어 이들 지역에 진출한 중국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중의약 섹터는 오름세를 연출했다. 진동제약(振東製藥·300158)은 20%, 통화금마제약(通化金馬·000766) 10% 이상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14차 5개년 국가 중의약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일류 수준의 국가급 중의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부동산, 디지털 화폐, 디지털 신분증, 은행 등 섹터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관광 등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8.3378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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