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북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최기우 극작가의 희곡집 등 3권을 '전주 올해의 책'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독서전문가 추천과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햇빛전쟁(글 이순미·그림 이영환, 보랏빛소어린이) △순례 주택(유은실 저, 비룡소) △달릉개(최기우 저, 평민사) 등 총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인 '햇빛전쟁'은 햇빛이 위험해진 세상에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동화로, 편리함에 익숙해졌던 주인공 루아가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에 맞서 주변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또 청소년 부문 선정도서인 장편소설 '순례 주택'은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 짓던 수림이네 가족이 살 곳을 잃은 뒤, 평소에 무시했던 '순례 주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다.
성인 부문 도서에 선정된 '달릉개'는 전북지역 대표 극작가인 최기우 작가의 네 번째 희곡집이다. 판과 소리를 참 의미, 동학농민혁명의 아쉬움 등 전주와 남원을 주요 배경으로 한 다섯 편의 희곡이 수록돼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3일 동안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리는 '2022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릴레이 △100일 필사 △독후감 공모전 △낭독 공연 △저자 초청 강연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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