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우크라 사태 중립 태도..."전쟁 부추기면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사실상 중립적인 입장을 밝혔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58회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냉전은 오래전 종식됐고 나토는 냉전 시대 산물인 만큼 시기와 형세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며 "나토가 동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장기적 안정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지 유럽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동·서양의 교량이 돼야지 대국 대립의 최전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 안보에 대해 각국은 자신의 우려를 제시할 수 있고 그 중 러시아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는 존중되고 주목받아야 한다"며 러시아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행동과 영토 침범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왕 부장은 "각 국가의 주권, 독립, 영토의 완전성은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자 유엔헌장의 취지이고 중국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입장"이라며 "우크라이나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新)민스크 협정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출구"라며 "각 측은 책임감을 가지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지 긴장을 고조시키고 공포를 조장하거나 전쟁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민스크 협정이란 우크라이나 정부가 분리·독립을 선언한 자국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체결한 평화 협정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진 = 중국 외교부]

왕 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강대국의 모범을 촉구하며 중국과 유럽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좋아지려면 강대국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강대국이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국제적 약속을 이행하며 유엔헌장의 취지를 실현해 세계 평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중국은 지금까지 120여 개 국가와 국제 조직에 21억 개의 백신을 제공했고 글로벌 기후, 환경, 보건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신의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 부장은 "세계가 좋아지려면 중국과 유럽이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하여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유럽은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관계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잠재력을 발굴하여 건전한 발전 방향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u121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