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상반기 국내 출시 렉서스 전기차 'UX300e', 가격은?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17:45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5:37

한화로 6000만원대 책정 예상
1회 충전 400km, 전기차 보조금 50% 지원
bZ4X, 전륜구동 충전 시 주행거리 500Km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토요타가 전기자동차인 렉서스 'UX300e'를 상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777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양산형 전기차 'bZ4X'도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 UX300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다. 가격은 영국 기준 4만1745파운드로 한화로는 약 6777만원이다. 이 경우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50% 가량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초다. 54.3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렉서스 전기차 'UX 300e' [사진=토요타]

렉서스 UX 300e는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적용한 준중형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 2020년 4월 중국과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같은 해 10월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토요타는 그동안 자사 브랜드의 장점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한 탓에 전동화 플랜 진행 속도가 타 브랜드에 비해 늦은 편이었다. 렉서스를 포함해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96.2%에 달하는 반면 전기차 라인업은 없었다.

토요타 전기차 'bZ4X'는 글로벌 시장에 우선 출시한다. bZ4X는 'bZ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스바루와 합작한 SUV 전기차다. 국가별로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출시되며 모델은 전륜구동과 4륜구동 두 가지 모델이 시판된다. 최대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27kg·m, 리튬이온배터리 축전용량은 71.4KWh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약 400km다. 전륜구동의 주행거리는 약 500km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요타자동차 로고 [사진=뉴스핌DB]

토요타코리아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비중을 높이면서 동시에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15종, 2030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연간 350만대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난 7일 발간한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닌해 세계 전기차(BEV) 판매량은 472만대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5.8% 수준이다.

전기차 시장 1위는 테슬라로 92만1642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그 뒤는 상해기차가 61만1023대, 폭스바겐 43만6669대, BYD 33만5257대, 현대차그룹 24만500대 순으로 나타났다.

softco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