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억소리! 상금… 세계 각국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06:03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07:52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쇼트트랙 남자 황대헌(23·강원도청)은 지난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황대헌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포상금 1억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포상금 6300만원을 받는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지난 7일(한국시간)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편파판정으로 실격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면모를 입증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4년 전 평창 올림픽,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같은 규모의 액수다. 단체전은 개인전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책정했다.

이와 별도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개인전 기준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준다.

종목 단체에서도 롯데가 회장사인 대한스키협회는 금메달을 따면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15일(한국시간) 미국 CNBC는 미국 메달리스트가 금메달 3만7500달러(약 4500만원), 은메달 2만2500달러, 동메달 1만5000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미국은 추가로 총수입이 100만달러가 넘지 않는 선수의 포상금에는 세금을 붙이지 않는 혜택을 준다.

일본의 금메달 포상금은 500만엔(약 5200만원)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구)이 지난 8일(한국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습이다. 그는 금메달 획득 이후 중국의 스타로 부상하며 화장품, 의류, 커피 등 다양한 기업의 광고모델이 되었다. 2022. 02. 14. jeongwon1026@newspim.com

싱가포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 중 가장 많은 금메달 포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73만7000달러(약 8억82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6만9000달러, 동메달리스트에게 18만4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어 카자흐스탄 25만달러(약 3억원), 말레이시아 23만6000달러(약 2억8000만원), 이탈리아 21만3000달러(약 2억5000만원), 필리핀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개최국 중국의 이번 대회 메달 포상금은 알려진 바 없지만 지난해 도쿄 올림픽 때는 중앙정부에서 30만위안(약 5600만원)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11일(한국시간) 중국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브 결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숀 화이트(미국·36)가 경기가 다 끝난 이후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85.00으로 12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다. 금메달은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차지했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는 참가 선수 중 자산 1위로 꼽힌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보스는 화이트의 최근 1년 수입을 150만달러(약 18억원)로 추산했다. 화이트는 2006 토리노 대회부터 2010 벤쿠버, 2018 평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인 베이징에선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화이트는 7살 때 버튼 스노보드의 후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레드불, 타깃, 오클리, 휴렛팩커드, 유니소프트 등 6개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 '화이트스페이스'를 직접 설립했다.

처음 금메달을 땄던 2010년 벤쿠버 올림픽 당시에는 연간 800만달러(약 95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15일 기준 베이징 올림픽 메달 순위 1위(금9, 은6, 동7)인 노르웨이는 별도의 메달 포상금이 없다. 영국과 아이슬란드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15위(금1, 은3, 동1)를 달리고 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