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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선 영화 라인업, '세자매' '82년생 김지영' '싱크홀'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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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MBC, SBS에서 2022 설 특집으로 '세자매' '담보'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특선 영화를 선보인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휴 동안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상파 방송사는 따끈한 최신작부터 극장가의 사랑을 받은 영화들로 '방콕' 설 연휴를 책임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2.01.28 jyyang@newspim.com

SBS에서는 30일 밤 11시 5분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파서블'을 방송한다. 연휴를 웃음으로 장식할 코미디 영화로 돈 되는 일이라면, 내 통장에 입금만 되면 뭐든 한다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현금 천만 원을 들고 나타난 비밀 요원 '유다희'의 공조를 그린다.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급조된 두 사람의 김영광과 이선빈의 찰떡 호흡을 만날 수 있다.

31일 오전 9시 50분엔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를 SBS에서 방송한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격투기 챔피언 박서준은 어느 날 손바닥에 생긴 원인불명의 상처로 고통받다 우연히 구마사제 안성기의 의식을 보게 된다.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된 그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과 그 악을 추종하는 검은 주교를 물리치기 위해 안성기와 동행한다. 청년 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2019년 개봉했다.

31일 밤 20시 20분에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싱크홀'이 SBS에서 방송된다.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사사건건 참견을해대는 주민 '만수'(차승원)와 갈등을 겪는다. '동원'의 집들이에 초대된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깨어난 순간,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동원의 집들이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 만수네는 과연 지하 500m 싱크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해 개봉한 따끈한 신작이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도 SBS 설 특선 영화로 만날 수 있다. 맷 네일러의 시나리오 'Alone'를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의 좀비 스릴러물이다. 영문도 모른 채 혼자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도시 전체가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생존이 위태로워진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시그널을 보내온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2일 오전 10시 50분에 SBS에서 방영되는 '82년생 김지영'은 공유, 정유미 주연의 화제작이다. 1982년에 태어난 38세 김지영을 통해 한국사회의 여성성에 대한 이야기. 자식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여성, 성희롱과 성차별에 시달리는 여성,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여성, 형제사이에서도 항상 양보를 해야하는 여성 등 '여성'이라는 타이틀 아래 겪어야 했던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강릉'도 2일 밤 10시 20분 SBS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거친 운명 앞에 놓이게 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최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2.01.28 jyyang@newspim.com

MBC에서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주연의 '담보'를 설 당일인 2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고 얼떨결에 아이의 입양을 맡게 된다. 하지만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승이를 데려와 돌보게 된다. 뜨거운 눈물과 감동으로 지난 2020년 추석 명절을 적셨던 명작이다.

2월 2일 저녁 8시에는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만날 수 있다. 입사 8년차임에도 말단 직원인 여직원 3명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토익 점수를 올리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하는 여성 말단 직원들의 통쾌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2022.01.28 jyyang@newspim.com

KBS 2TV에서는 31일 밤 11시 20분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영화 '세자매'를 방송한다.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이 각자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다 아버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과거 아픈 학대의 기억을 숨기고 살던 세자매는 최악의 현실 속 폭발하고 시원섭섭한 엔딩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지난해 초에 개봉했으며 문소리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김선영이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다수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일 오전 10시에는 '오! 문희'가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희준, 나문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나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이다.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는 딸을 위해 두원은 엄니 문희의 기억에 의지해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이날 밤 9시 40분엔 KBS 2TV에서 '킬러의 보디가드2 : 킬러의 와이프'도 만날 수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잭슨, 셀마 헤이엑이 출연하며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그의 악몽을 꾸는 보디가드 '마이클'과 무대포 직진녀 '소니아'가 함께 납치된 남편 '다리우스'를 구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만만치 않은 킬러 의뢰인과 그 와이프, 설상가상으로 유럽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인터폴의 비밀스러운 의뢰까지 추가된다. 지난해 개봉한 따끈한 액션 블록버스터 신작이다.

2월 1일 밤 11시 35분엔 KBS 2TV에서 영화 '이상존재'를 방송한다. 인기 개그맨 유세윤은 14살의 어느 날 이상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행동은 점점 사라졌지만 그 당시의 세윤을 목격한 가족들과 그의 지인들에겐 여전히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세윤에게 또다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려오고 점점 더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인기 개그맨 유세윤을 둘러싼 15일간의 기록을 담은 영화로 충격적인 '그것'의 정체를 밝혀낸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최신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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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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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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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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