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리팅랩스, 스마트병원 사업 본격화…"MSO 및 ICT 기업 투자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4:03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4:11

올해 매출 목표 400억원
타 진료 분야 1위 MSO 지분 투자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리팅랩스는 올해 IT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본격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리팅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5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19년 11월 법인 설립 이후 매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쓰고 있으며, 연간 매출 실적도 2020년 56억원에서 2021년 200억원으로 357% 늘었다.

리팅랩스는 의료와 ICT 결합을 선도하는 메디컬테크 기업이다. 리프팅 전문 병원 리팅성형외과와의 경영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을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로 탈바꿈시켰다.

김용현 리팅랩스 대표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병원 경영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라며 "리팅랩스는 성형외과 업계에서 킹메이커로 불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팅성형외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달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성형외과 매출 1위의 신화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팅랩스 분기별 매출 실적. [자료=리팅랩스]

리팅랩스는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AI·딥러닝 전문기업인 메디AI와 스마트병원 구축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병원 내 환자 행동 데이터, 시술 데이터, 피부 데이터 등의 분석과 네트워킹, 앱(APP) 구축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구축한 환자 및 병원관리 AI 시스템 '스마트솔루션'과 연계되는 것"이라며 "향후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및 가정용 미용기기 시스템 개발 사업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리팅랩스는 올해 메디컬테크 분야 전문 인력들을 꾸준히 채용할 방침이다. 리팅랩스에는 현재 113명의 대기업, 유니콘 기업, 글로벌 IT 기업 출신 및 외국 석박사급 연구원, 변호사 등 다양한 전문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리팅랩스는 지난해 헬스케어 상장사 회장 및 IT 상장사 대표, 사모펀드 대표, 대학교수 등 업계 전문가들과 관련 기업들로부터 총 291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메디컬테크 분야 비상장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스마트병원 사업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팅랩스는 현재 코스피 상장사 메타랩스의 주식 9.5%를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다른 진료 분야 1등 병원경영지원회사(MSO)들의 지분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이외 유명 IT 기업과 1000억원 밸류로 SI 지분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