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 팬덤 플랫폼 '포도알'이 런칭 2개월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진입했다.
어댑터(어댑터토큰, ADP) 운영사 시니스트의 자회사인 팬브릿지에서 지난해 10월 13일 런칭한 '포도알'이 2개월이 지난 지난 6일 앱스토어 1위, 구글마켓 10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iOS 마켓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한 '포도알'은 팬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팬덤 기반' 글로벌 K팝 팬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앱 내 다양한 팬 활동으로 얻은 포도알 포인트를 사용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특별한광고를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 된 '포도알'은 올해 상반기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와 팬딩(팬+펀딩)이 결합한 '오픈팬딩', 국내 최대 금융회사와 함께하는 핀테크가 결합한 '카드팬딩' 등 다양한 서비스로 포도알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도알' 내 유형별 팬딩 활동을 통해 유저는 이달의 생일을 맞은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투표 마감 후 1위부터 3위까지 전국 인생네컷 한정판 생일 축하 프레임, 지하철 CM보드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2월생 아이돌 팬딩이 폭발적 관심을 받아 서버가 다운된 바 있으며, 1월 5일~7일 가입자는 약 5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포도알은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2년 상반기에 '포도알' 글로벌 출시와 함께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IVE 영상 서비스 '포도알TV'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주이삭 팬브릿지의 대표는 "포도알은 팬덤 커뮤니티와 플랫폼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