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도 장감리·신장리 지역주민들은 압해 동초등학교 학부모·교사·학생들과 함께 동트리 마을학교 공동체를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신안군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이색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04 동트리 마을학교 공동체'는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신안 갯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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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압해도 '1004동트리 마을학교 공동체' 결성[사진=신안군]2022.01.06 ej7648@newspim.com |
지역 젊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에서 특이한 점은 전교생이 48명인 압해동초등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맨손어업 면허를 취득해 이색적인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신안군 세계유산과에서는 수만마을 공동체, 정동마을 공동체, 장감마을 공동체, 동교마을 공동체와 유기적 관계망 구축을 통해 공동육아 사업, 생태학교 사업, 공동밥상 사업, 갯벌체험 사업, 문화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신안 갯벌을 통해 이색적으로 맨손어업 면허를 취득하고 철새 탐조 활동 등 갯벌체험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1004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