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상한가' 안철수, 휘청이는 尹 끌어내리며 '트로이카'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론조사 지지율 10%대 기록 상승세
野 단일후보 적합 질문, 尹보다 앞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연초 여론조사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설 연휴 전 '대선 트로이카 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를 향했던 대세론에도 균열이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쇄신 등 각종 리스크를 수습하는데 한창인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순위도 뒤집혔다. 윤 후보의 하락 속 안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며 안 후보는 야권의 '대안후보'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단일화의 무게추가 윤 후보 중심으로 여겨지던 기존 기류와 달리 안 후보를 중심으로 야권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03 leehs@newspim.com

안 후보는 20대 대선 출마 선언 후 줄곧 5% 안팎에 불과한 '답보 상태' 지지율을 보였지만 최근 이 수치가 10%대까지 상승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지율이 10%라고 가정을 하면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봤을 때 대선 투표율이 70%대다. 대선을 70% 기준으로 놓고 보면 (최종 득표율은) 한 15%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지난번 대선에서 안 후보가 득표율 21.41%을 기록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이다. 단일화를 한다 해도 10% 정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하면 본인의 목소리를 그만큼 더 낼 수 있다"고 봤다.  

우선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자 대결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안 후보는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는 39.4%, 윤 후보는 29.9%를 보였다. 

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안 후보는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35.5%, 윤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어 안 후보는 10.3%로 뒤를 이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에게 흡수되는 단일화가 당연시됐던 분위기도 뒤바뀌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대 러브콜을 보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헛된 꿈을 꾸지 말라"라고 하는 등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안 후보를 중심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고 있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41.1%로 윤 후보(30.6%)를 선택한 응답보다 많았다.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는 답변자로 범위를 좁혔을 때는 윤 후보가 55.9%, 안 후보가 35.9%의 지지를 받았다. 같은 조사에서 대선후보 대결은 이재명 37%, 윤석열 28.1%, 안철수 9.1% 순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복지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1.02 leehs@newspim.com

다만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국민의당발(發) 정계 개편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커져야 하는 실정이다.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당의 분위기는 고무됐지만 '원내 의석수 3석'이란 걸림돌을 극복하는 것은 최대 과제다. 

신 교수는 "안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정계 개편을 전제조건으로 깔고 한다든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정계 개편은 대선 이후 이야기다. 정치권이 아니라 3석의 정당이 무엇을 할까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에게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관계자는 "연말 지지율 10%가 목표였는데 추세를 잘 타서 달성을 했다. 이제 안 후보가 설 연휴 전까지 15% 이상을 달성해 트로이카 체제를 만들겠다고 얘기를 했다"며 "(의석수 3석이란 한계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서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정계 개편이 자유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이 관계자는 "프랑스에서는 단 1석도 없었던 마크롱 대통령이 탄생했고 당시, 이후에도 많은 개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여야 할 것 없이 다 들어올 수 있는 확장성과 수용성을 가졌다. 3석밖에 없다 보니 여야 할 것 없는 인사들이 안 후보의 당선 시 각료로 참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