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새해 충북 기업경기 '기대반 우려반'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0: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전분기 대비 11 포인트 상승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새해 1분기 충북기업체감경기 전망치가 98로 기준치(100) 턱밑까지 올라왔지만 부정 전망 또한 만만치 않아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 21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8로 집계됐다.

BSI 추이도. [자료= 청주상공회의소] 2021.12.29 baek3413@newspim.com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분기 큰 폭 하락했던 부분을 어느 정도 만회한 모습이지만,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며 "반도체, 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 업종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8)이 대기업(100)보다 낮게 나타났고 형태별로는 내수기업(96)이 수출기업(11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해 사업계획 수립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64.2%)'가 과반수를 넘었다.

사업계획 수립이 늦어지는 이유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목표․전략수립 어려움(48.5%)'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현재 위기대응에 집중해 계획수립 지연(24.6%)',  '특별한 이유 없음(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을 '수립완료(35.8%)한 업체들의 경우 사업계획 방향은 '보수적 운영(60.4%)'이 '공격적 운영(39.6%)보다 많았다.

새해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원자재가격 상승(8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코로나 여파 지속(57.5%),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31.6%),  국내, 미국 등 금리인상(14.6%)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올해 수출이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오미크론 변이와 방역 조치 강화가 경기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내외 경제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