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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2/27)] 내년 양회 일정, '종자법' 개정, 수역 관리 '디지털 트윈' 강조, 왕이 메타버스 진출 등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09:43

2022 양회 일정 공개
'종자법' 개정
수역관리 '디지털 트윈'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7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2022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 공개 △ '종자법' 개정 △ 수역관리 '디지털 트윈' 강조 △ 왕이(網易)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등을 꼽았다.

◆ 2022년 양회 일정 공개

[사진=바이두(百度)]

내년 양회 일정이 공개됨. 3월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 후 하루 뒤인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최.

① 전인대 개막 당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정부공작보고 통해 2022년 성장률 목표치 제시.

② 경기 성장세 둔화 압력 커진 상황 속 경기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될 것 전망. '5%' 될 것에 의견 모아진 가운데, '5% 이상' 혹은 '5~5.5'% 제시 가능성도 존재.

◆ '종자법' 개정

[사진=바이두(百度)]

기존 종자법 개정을 통해 종자업계 지식재산권 보호가 강조됨. 관련 테마주에 주목할 만하다는 조언.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원륭평농업기술(隆平高科·000998), 전은첨단종묘(荃銀高科·300087), 대북농(大北農·002385)

① 전인대 13기 상무위원회 32차 회의서 '종자법' 개정 결정.

② 신(新) 종자법, 종자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중점으로 △ 실질적인 파생품종 관리 제도 구축 △ 식물 신 품종 권리의 보호범위 확대 △ 권리침해 배상 제도 완비 3개 측면에서 식물 신품종 권리 보호 노력 배가 강조.

③ 종자법 개정안 시행 시기 당초 예상보다 월등히 빠른 것, 중국 내 주요 식량의 유전자조작식품 출시 속도 더 빨라질 것. 주요 식량의 유전자조작 식품 보급률 큰 폭 제고에 따라 향후 5~10년 종자업계 미래 낙관적. 특히 유전자조작식품 상업화에 따라 옥수수 종자업계 투자 기회 클 것 전망(태평양증권).

◆ '디지털 트윈' 중국 수자원 관리 핵심 기술 대두 

[사진=셔터스톡]

중국 수자원 관리 총괄 중앙 부서인 수리부(水利部)와 창장수리위원회(長江水利委員會)·황허수리위원회(黃河水利委員會)·안후이성수리청(安徽省水利廳) 등 7개 주요 수자원 관할 부서가 수역 관리의 디지털화 방침 발표.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주요 활용 기술로 대두. 관련 기술 종목에 호재 될 것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동화소프트웨어(東華軟件·002065), 대우절수(大禹節水·300021), 스마트시티(天夏退)

① 수리부 23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역관리 업무 보고 회의' 개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홍수 및 자연재해 사전 테스트 및 예측, 조기경보, 사후 대책 수립 등 강화 주문.  전국 수역 주요 관리기관에 '디지털 트윈' 구축을 주요 의사일정에 편입할 것 지시.

② 디지털 트윈, 현실 세계의 물리적 자산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 세계에서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

③ 14차 5개년 계획 요강△ 스마트 수리 체계 구축 △ 유역을 단위로 한 수자원 관측 보고 및 자동 제어 능력 제고 언급.

④ 14차 5개년 계획 신형 인프라 건설 계획, '대강(大江)·대하(大河)·대호(大湖)의 디지털 트윈 기술 응용 추진 포함

◆ 왕이(網易)·텐센트뮤직,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대형 업체들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 잇따라. 테마주에 또 한번 상승 재료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블루 포커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 그룹(藍色光標·300058), 수마영상(數碼視訊·300079)

① 중국 대형 인터넷 서비스 업체 왕이(網易), 25일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시와 '메타버스 산업기지 '건설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싼야에 △ 인터넷 기술 연구개발 △ 디지털 콘텐츠 생산 △ 디지털 저작권 운영 등 중심의 메타버스 기지 건설이 주요 내용.

② 텐센트 뮤직(TME), 중국 최초의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 'TMELAND' 개최 예고.

③ 메타버스 섹터, 상승세 이어갈 것 예상. 5G·클라우드컴퓨팅·블록체인 등 인프라 성숙함에 따라 콘텐츠 및 응용 환경 역시 빠른 발전 전망. △ 플랫폼 생태계 △ 하드웨어 △ 인프라 △ 콘텐츠 등 섹터 전반에서 투자 기회 찾을 수 있을 것 기대(국신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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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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