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PSI 91…1년 7개월만 최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제조업 업황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업계 전문가들은 이달 제조업 업황이 지난달보다 더 악화됐다고 평가했으며 내달 업황 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이나 이달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26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달 '전문가 서베이조사'를 진행하고 각 항목별로 일반 BSI 산식에 따라 정량화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발표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12월 PSI 91에 그치면서 지난해 5월(75)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SI는 전월 대비 기준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내수는 전월 대비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하회한 98을 기록했다. 생산(100)은 하락 전환했고 투자액(103)도 4분기 들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채산성(82)은 3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자동차(131), 휴대폰(112)이 100을 넘겼으나, 철강(47), 반도체(67), 디스플레이(60), 기계(84), 화학(91)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100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반도체(+19), 화학(+16), 철강(+7), 자동차(+5) 등의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계(-24), 섬유(-18), 조선(-12), 바이오·헬스(-35) 등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내년 1월 업황 전망 PSI는 91로, 11월에 발표된 12월 전망치(87)보다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100을 넘지 못했다. 내수(92)가 100을 하회하고 수출(100)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생산(105)과 투자액(106)은 소폭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126), 조선(108), 바이오헬스(110) 등을 제외하고 반도체(50)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업종과 화학(95) 등 소재 전 업종, 기계(80) 등은 100을 밑돌았다.
이달 대비로는 휴대전화(-23), 섬유(-24), 기계(-8) 등을 제외하고 철강(+46), 화학(+28), 반도체(+14), 바이오헬스(+10) 등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drag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