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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NFT "주재범 작가 '모나 바이러스', 최고가 9.8 이더리움에 낙찰"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3:05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3:0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블루베리NFT는 자회사 블루베리옥션의 아트NFT 마켓플레이스인 스탠바이비에서 주재범 작가의 모나 바이러스 작품이 최고가 9.8 이더리움에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픈한 아트 NFT 전용 '스탠 바이비' 마켓플레이스에서 픽셀 아트의 대가인 주재범 작가의 지정가 작품을 완판한데 이어, '모나 바이러스'의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경매가 진행된 모나 바이러스는 'Monas(모나스)'라는 이름의 유저가 주재범 작가의 2012년 작품인 'Pixel Monalisa(픽셀 모나리자)' 작품을 무단으로 도용한 NFT를 역이용해 만든 작품이다. 모나스의 작품들을 배경 레이어로 가져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형상화했고, NFT 세계에서 무단 도용과 이미지 재생산의 빠른 속도가 마치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가 9.8 이더리움에 낙찰됐다.

이번 지정가 작품 완판 및 경매 진행을 시작으로 블루베리NFT는 주재범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업데이트 하는 한편,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번 지정가 작품 완판 뿐만 아니라 모나 바이러스 경매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며 "주재범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업데이트하고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최고의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고=블루베리 NFT]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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