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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상승 랠리 시동, A증시 황제주 귀주모태 주가 훨훨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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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주가 2000위안대 회복
2022년 주가 전망 낙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황제의 귀환'

중국 A주 시장의 황제 주식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 600519.SH) 주가가 2000뮈안 대를 회복하면서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투자 통계 기관 Wind에 따르면 12월 8일 중국 백주 업종 지수가 4% 상승한 가운데 귀주모태는 4.45% 상승, 2000 위안 고지(2043 위안)를 재탈환했다. 귀주모태 주가는 9일에도 오전장 기준 2.4% 오른 2092위안으로 2100 위안에 바짝 다가섰다. 

귀주모태가 2000 위안 대를 회복한 것은 7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백주 섹터에서는 라오바이간주(老白幹酒, 600559.SH)와 잉자궁주(迎駕貢酒, 603198.SH)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라 백주 업종 전체에 대해 밝은 전망을 안겨줬다.

중국 증시의 대표적인 가치 주인 귀주모태 주가는 올해 설인 2월 2600위안 대까지 근접했다가 8월 1500위안 대까지 급락한 뒤 계단식 상승세를 보여왔다. 시장은 귀주모태의 2022년 주가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투자 기관 전문가들은 2022년 귀주모태가 전기차 배터리 종목으로 중국증시의 대표적인 성장주인 닝더스다이(영덕시대)와 함께 공동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12월 9일 오전 귀주모태 주가가 전날에 이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12.09 chk@newspim.com

 

귀주모태가 2021년 2월 고점을 찍은 뒤 수개월간 주가 부진을 보이는 동안 중국 증시에서는 영덕시대가 투자자들 사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때 영덕시대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귀주모태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귀주모태는 다시 힘찬 주가 상승의 날갯짓을 하면서 영덕 시대와의 시총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 12월 8일 귀주모태 시가총액은 2조 4700억 위안으로 영덕시대(1조 5300억 위안)의 추가를 큰 격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때 증시에서는 귀주모태 주가 전망치를 주당 3000위안 대까지 내다봤다. 하지만 귀주모태 주가는 2021년 8월 20일 고점 대비 1000위안이나 하락한 1500 위안대로 고꾸라졌다. 장중에는 1525. 5위안까지 밀렸다.

주가는 장기 하락세를 보였지만 귀주모태가 갖춘 내재 가치와 투자 매력 까지 소멸된 것은 아니었다. 귀주모태 ROE는 보기 드물게 30%를 유지했다.

귀주모태는 강력한 가격 결정권과 브랜드 가치 등에서 A 증시의 독보적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격 외국인 투자 기관(QFII)들은 귀주모태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 본격 매입 시점을 탐색하고 있다.

귀주모태 병당 판매 가격은 공장 출고 가격을 기준으로 969위안이고 대리상 등 매장 전문 매장 판매가는 3000위안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귀주모태가 A 주시장에서 이익 증가 전망이 가장 밝은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귀주모태는 3년 동안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투자 기관들은 귀주모태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며 가격 인상은 2022년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022년 주가 전망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 마오타이 전문 판매 매장에 대형 마오타이 술병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1.12.09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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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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