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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와 양돈분야 전략적 제휴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09:38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09:3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우진비앤지는 지난 1일 여의도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 사무실에서 글로벌 기업인 디에스엠뉴트리션 코리아와 함께 양돈관련 제품에 대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진비앤지는 디에스엠뉴트리션의 양돈관련 프로그램과 제품을 국내 양돈농가에 소개하고, 순차적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자료=우진비앤지]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첨단의 기술력으로 영양과 건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에스엠뉴트리션의 양돈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라며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용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 대표는 "우진비앤지의 질병치료와 예방을 위한 동물약품과 함께 디에스엠의 영양적인 솔루션이 시너지를 가져오기를 바란다"며 "디에스엠이 다양한 축종에서 쌓아온 전략적 노하우를 가지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및 프로그램과 함께 교육과 기술지원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축산업계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4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로 지정됐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해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 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며 양질의 유기농 사료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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