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고령층에서 어린이집·학교를 중심, 소아청소년층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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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5일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고령층에서 가족·지인·직장동료간 밀접촉으로 성인층으로 확산되고 이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소아청소년으로 빠르게 이어져 지역 내 집단감염 위험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3주간 지역내 확진자는 133명이며 이 중 10세미만이 11명, 10대가 9명으로 확진자의 15%에 해당되며 60세이상 고령층은 67명으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2~17세 청소년 완료 접종은 3658명, 33.4%로 낮아 가족 중 소아·청소년·고령자가 있는 경우 2차 감염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께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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