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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75년생 사장 탄생..82년생 임원도 등장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3:39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4:03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사장단 5명 체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에 1975년생인 40대 사장이 탄생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노종원(46)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노 사장은 앞으로 '사업총괄'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에만 두 명의 사장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과 진교원, 김동섭 현 사장을 비롯해 5명의 사장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며,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또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갈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長)을 겸직한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이와 함께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하고, 곽노정 사장이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을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 등을 발탁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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