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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9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8:04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8:07

대선 D-100일...이재명, 매타버스 광주행
윤석열, 2박 3일 충청권 일정 시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꼭 100일 앞둔 날입니다. 100일 뒤에 대한민국의 차후 5년 국정을 책임질 새 대통령을 뽑는다는 말입니다.

가장 유력 후보는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과 달리 양당 집중 현상이 뚜렷합니다.

당 내부 정리를 어느 정도 마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본격적으로 전국 유세길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지난주 호남권을 돌았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입니다. '집토끼' 호남 지역을 돌며 민주당 적자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사망한 전두환씨를 부각시키며 국민의힘이 전씨의 민주정의당 계보에 있는 정당임을 연상시켰습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없는' 선대위를 사실상 결심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원톱'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도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 홍보 업무에만 집중한다고 합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일까요. 윤 후보는 선대위 정비 후 첫 지방 일정을 충청권으로 잡았습니다. 그는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충청, 대전, 세종을 방문합니다. 충청은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역 첫 번째 지역선대위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이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21.11.28 kh10890@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광주 찾은 이재명 "5·18 끝나지 않았다, 역사왜곡 단죄법 만들어야" / 뉴스핌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를 타고 호남 순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광주를 찾아 역사왜곡 행위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양림교회에서 예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국권회복을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던 독립운동 등 당연히 인정받고 존중돼야 될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왜곡하고 조작,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에 대한 단죄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D-100] 민주·열린민주당 통합 파괴력은…與, 김동연 '포기 못해' / 뉴스핌
차기 대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범여권 대통합 구상이 가시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합당 추진이 본격화된 가운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권경애 "장제원 등 '문고리 3인방'이 인선 주도"… 장제원 "법적 대응할 것" / 조선일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 전부터 인선 문제로 삐걱대고 있다.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합류가 불투명해진 것과 관련해 일부 인사가 장제원 의원 등 윤석열 후보 측근 인사를 지목하면서 이른바 '문고리' 논란이 일었다. 장 의원은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나왔다.

손학규, 네 번째 대권도전 선언…"내일 출마 기자회견 연다" / 중앙일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측 관계자는 28일 "손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손 전 대표가 출마하게 되면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안 접전…문 투표층 절반만 '이재명 지지' / 한겨레
내년 3월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한겨레>가 벌인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절반가량만 이재명 후보 지지로 이어지는 등 '여권 지지층의 이탈' 양상도 나타났다.

윤석열 선대위, 이번엔 이준석 등 지도부 패싱 논란 [대선 D-100] / 경향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로 출범했지만 마찰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 '패싱' 논란이 진행 중이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올랐던 김성태 전 의원이 자녀 '특혜채용' 논란으로 임명 이틀 만에 자진사퇴했다.

김성태, 선대위 사퇴에… 尹 "딸 특혜사건, 오래돼 기억 못해" 논란 /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된 김성태 전 의원(사진)이 딸의 특혜 채용 논란이 확산되자 27일 본부장직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특혜 채용 논란이 윤 후보의 대선 가도에 끼칠 악영향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이지만 "오래전 일이라 기억을 못 했다"는 윤 후보의 해명을 두고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문대통령, 오늘 특별방역점검회의...방역패스 확대·오미크론 대응 논의/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는 지난 7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방역패스 적용 확대 등 방역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책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박수현 靑 수석 "천궁II UAE 수출, 3개 정부의 결실"/서울경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탄도탄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성과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진심 외교가 통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28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실으며 천궁2 수출 원동력과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외교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강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北, 국경 개방 물 건너가나/한국일보
2년 가까이 닫혀 있는 국경 문을 조만간 열려 했던 북한에 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북한 당국이 다시 통제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것이다. 북중 무역 재개를 발판 삼아 국경 봉쇄로 인해 파탄 직전에 이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던 구상에도 대폭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韓·美 등 7개국 공동성명.."미얀마 폭력사태 중단하라"/매일경제
한국을 비롯한 미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노르웨이·영국 등 7개국이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얀마 상황에 대한 공동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에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한 7개국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인권유린 및 민간인에 대한 폭력의 즉각적 중단과 인권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軍 코로나19 확진, 19명 추가…전원 돌파감염/문화일보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전국 19개 부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고, 전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2292명이며, 이 중 582명이 돌파감염자다.

文, 국정원 북한파트 교체 '승부수'…임무는 북한 설득/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5개월을 남기고 국가정보원 북한·해외 파트를 관장하는 1차장을 교체한 것은 장기화하는 남·북·미 교착 상태를 돌파할 마지막 승부수로 평가된다. 특히 '자주파'이면서도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에서 활동한 이력을 가진 박선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1차장으로 기용한 것을 두고 한반도 종전선언 주체인 북·미 양측 모두에 정통한 인사에게 물밑 작업을 맡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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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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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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