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송영진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은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설공단 업무가 본청 업무와 겹치는 등 중구난방이고 옥상옥이다"면서 "공단을 2본부 체제로 개편할 것이 아니라 조직진단을 먼저 해서 슬림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08년 설립당시 114명으로 시작한 시설공단은 지난 2016년 144명에서 지난해 364명으로 5년간 2.5배가 증가했다"면서 "비정규직까지 합치면 500명이나 되는데도 또 다시 조직을 개편해 직원을 늘리려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송 의원은 "덕진구청 직원이 280여명인데 비해 시설공단은 올해 7명이 또 늘어 371명이나 된다"면서 "시설공단 인원이 늘어나는데 비해 업무가 겹치는 본청 공원관리 업무의 경우 인력도 줄고 대응력도 저하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시설공단 조직을 축소해야 맞다"면서 "조직을 계속 방대하게 늘리기보다 전주시가 나서 시설을 위탁하는 등 효율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초 2본부 체제 승인을 받아 검토 중에 있다"면서 "교통약자 마을버스 운영 등 해당업무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수원·성남시 등의 시설공단은 30%정도를 위탁하고 있지만 전주시설공단은 제3자 위탁 못하게 조례로 돼있다"면서 "위탁시설범위는 정해진 부분이 없고, 시에서 조례를 개정한다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안전감사팀, 전략기획·경영지원·체육관운영·수영장운영·공원운영·복지환경·주차운영·교통약자지원·마을버스운영 등 1본부 10부 1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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