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밤사이에 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되면서 18일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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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1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주민 9명(강릉 1236번~1244번)이 전날 밤사이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80대, 70대인 강릉 1236번, 1237번 환자는 전날부터 두통, 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확진됐다.
90대, 80대인 강릉 1238번, 1239번, 1240번 환자는 각각 지난 17일과 전날부터 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80대인 강릉 1241번 환자는 무증상으로 90대, 20대, 50대인 강릉 1242번, 1243번, 1244번 환자는 지난 17일, 18일, 14일부터 기침,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9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진행중이다.
앞서 전날 낮동안에 20대, 40대인 강릉 1233번, 1234번 환자가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강릉 1235번 환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지난 13일 천안 북일고 야구부 소속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지역 내에서 갑자기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에 고삐를 조이는 한편 확진자 대부분이 2차 백신까지 접종한 고령층에서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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