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경북권에서 요양기관과 학교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경북 고령에서 요양원 연관 신규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고령군과 보건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경북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A요양원 관련 신규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42명은 해당 A요양원 종사자 11명과 입소자 29명 등 40명과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초등생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확진자 중 11명은 고령군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29명은 해당 요양원 관계자 8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
또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초등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고령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감염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했다.
또 4일부터 상황 종료까지 해당 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고령군은 또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확진판정을 받은 초등생 2명이 다니고 있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고령군의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80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