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올 3분기 119구급대가 하루 평균 388건 출동해 3.7분마다 한 번씩 출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전북의 894명 구급대원이 10만5933건 출동해 5만885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전북지역 올 3분기 하루 평균 388건 출동[사진=전북소방본부] 2021.10.22 obliviate12@newspim.com |
전년대비 출동건수 1만5145건(16.7%증가), 이송건수는 5067건(9.7%증가), 이송인원 5659명(10.7%증가)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관 간 이송으로 의료관련시설 이송 환자가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3만9112명(67%)로 가장 많았고, 도로 6981명(12%), 의료관련시설 2209명(3.8%) 순이다.
환자 유형은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3만9495명(66.6%),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등 질병 외의 환자가 1만8440명(31.1%)이다.
또 질병 외 환자 중 사고부상이 1만1404명(61.8%), 교통사고 5848명(31.7%), 비외상성손상 1188명(6.4%)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대 1만1342명(19.6%), 81세 이상 1만1285명(18.5%), 60대 9895명(16.8%)이었고 전체 이송환자 중 70세 이상의 환자가 약 40%를 차지했다.
김승룡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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