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멀고도 먼 5M'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4:38

[부산=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21일부터 진행중이다.

선수와 캐디 등이 지나가는 동안 줄을 이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장면. [사진= 뉴스핌 DB]

이곳에선 선수와 관계자의 움직이는 동선이 확실하다.
취재진이 코스에서 선수를 만나도 바로 '바리케이드'가 생긴다. 긴 줄을 통해 선수가 지나가는 동안 대기하는 것이다. 바로 도쿄올림픽에서부터 행해진 '버블'의 일환이다. 선수와 캐디 등 플레이를 하는 핵심 인력을 '인어라인(INNER LINE)' 그리고 미디어 등 관계자 등은 외부인인 '아우터라인(OUTER LINE)'으로 구분된다.

대회 측 관계자는 "선수와 대회 미디어 등 관계자 등과의 거리를 떨어트려 코로나로 인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코스에선 선수와 외부인의 간격은 '모두' 5M다. 대회 주최 측은 "LPGA 측의 경우 코로나에 대한 지침이 그리 명확한 편은 아니다. 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을 거리인 5M 거리로 정했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이 대회엔 통상 그날 최고의 성적을 내는 선수가 인터뷰장에 직접 나오는 일이 없어졌다. 줌을 이용한 화상인터뷰를 해야 한다. 대회장에서도 큰 모니터를 보며 인터뷰 하는 실정이다.

대회 코스를 마친 선수가 인터뷰를 하는 장소인 '믹스트 존'. 선수와 취재진(맨 뒷)과의 거리가 상당하다. [사진= 뉴스핌 DB]

유일하게 선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믹스트존 인터뷰'다. 하지만 이때에도 거리를 5M 정도 띄워야 한다. 취재진이 마스크를 썼어도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쉴드'를 쓰고 해야 한다.

대회 운영 측은 이에대해 "선수와 관계자의 동선을 막기 위한 아우터라인을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스핌이 질병청에 문의한 결과 '야외에서의 코로나 확산 가능 예상 거리는 통상적으로 최소 2m다. 대회 주최측의 5m 거리 설정은 과도한 측면이 많은 것이다.

물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다소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안해도 될 일을 할 필요는 없다. 주최 측의 '엄격한 통제'에 대해선 LPGA 측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또 이 대회에 참가하는 84명의 선수들은 모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 머문다. 여기서도 '버블'이 개입한다. 대회중 외부 출입은 금지된다. 식사는 호텔 내 식당 등을 이용해야만 한다.

대회장에 출입할 때도 선수들의 개인용 차는 허용되지 않는다. BMW 주최측이 제공한 차량을 이용한다. 차량 안에는 운전사와 뒷자리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이유는 모두 혹시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내용보다 형식에 얽매이는 대회가 되어선 안된다.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들과 웅장한 VIP 하우스. [사진=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