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진봉면 365영농조합법인이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를 성공해 첫 수확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농민들은 새만금간척지 경작에 있어서 소금기와 유기물 부족 때문에 환금성있는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365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새만금 농업특화단지내 23ha를 임대받아 제염 작업과 함께 염기에 강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연근을 시험 재배, 올해 첫 수확하게 됐다.
올해 1ha에 대한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임대농지 전 면적에 연근을 재배할 계획이다.
김영훈 365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연근은 연중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며 "벼농사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