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이달 8~2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8일 지역축제 개최 지자체의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재검토 해달라는 국무총리 요청에 이어,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같은 취지의 공문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박람회 사전예약을 통한 정원관람, 체험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8일 오픈하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으로 물드는 뜰'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정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사전 예약을 완료했던 시민들에게는 박람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개별적으로 박람회 취소를 안내하고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정원문화박람회를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시민과 작가들이 조성한 정원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하게 됐다"며 "비록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됐지만 다채로운 정원 컨텐츠를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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