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한강서 수상레제활동 활성화된다...광화문광장, 세월호 등 조형물 설치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발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강에서 수상스키를 비롯한 각종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안전 강화와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를 비롯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전시관과 동상, 부속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작장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심의를 위한 서울시 심의위원회 신설 근거가 마련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한강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72건의 조례공포안과 3건의 규칙안이 심의·의결됐다. 조례공포안은 이날부터 규칙안은 10월 7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한강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할때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수상레저 활성화를 추진한다. 오세훈 시장은 과거 임기 때도 이를 포함한 한강르네상스를 추진한 바 있어 이의 연장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월호 천막'이 있었던 광화문 광장에 합법적인 기념관 및 조형물 설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역사·장소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광화문 광장을 기념할 수 있도록 전시관과 동상 및 부속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조사 및 심의업무가 인권담당관에서 여성가족정책실(권익보호담당관)로 이관되면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심의하기 위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가 신설된다. 시는 '서울시 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안에서 그 근거를 마련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구청장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용도지역이 상향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조례에서 정한 용적률을 초과해 건축할 때 임대주택 공급비율을 정했다.

'서울특별시 주거 기본 조례' 개정안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사업을 서울특별시 주거복지사업의 유형에 명시하고 주거복지센터가 그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경영난에 빠진 공항버스와 마을버스에 대한 시 지원 방침을 담은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각각 마련된다.

각종 복지제도를 강화한다. '서울특별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에서는 고독사의 관리대상을 현행 1인 가구에서 확대했으며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노인프로그램을 제공토록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가 개정됐다.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서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를 활성화했으며 '장애인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장애인 편의시설 유지 및 관리 체계화 및 편의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을 규정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