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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50명에 1억원 장학금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9:17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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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퇴계로의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와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는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1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아 출시했던 기념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스타벅스에서 기금으로 매칭하고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50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1920년대 전반 만주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의 국내지부를 결성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공자 박정양님의 증손자 박찬민 학생, 전남 보성(寶城) 출신으로 안규홍의진(安圭洪義陣)에 참여하여 활동한 유공자 송정호님의 증손자 이찬희 학생, 1919년 3월 23일 둔남면(屯南面) 오수리(獒樹里) 장터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유공자 이기송님의 외고손 오민기 학생이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공자 박정양님의 증손자인 장학생 대표 박찬민 학생은 관계 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독립 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 제도에서 지원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증손과 고손자녀분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특별하게 생각된다"며 "국가보훈처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3명에게 누적 5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황기철 보훈처장은 독립운동 가치 보전을 위해 힘쓴 공로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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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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